라군 시티 자동차 쇼
Ramara Chamber of Commerce에서 주최하는 라마라 클래식 카 쇼가 7월 14일에 열렸습니다. 여름마다 어느 토요일을 잡아서 이 행사를 라군시티에서 개최하는데, 올해로 벌써 8회째라고 합니다. 여기 살면서도 토요일마다 바쁘다고 그냥 지나쳤는데, 올해는 작정하고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주로 클래식 카라고 하는 본넷…
Ramara Chamber of Commerce에서 주최하는 라마라 클래식 카 쇼가 7월 14일에 열렸습니다. 여름마다 어느 토요일을 잡아서 이 행사를 라군시티에서 개최하는데, 올해로 벌써 8회째라고 합니다. 여기 살면서도 토요일마다 바쁘다고 그냥 지나쳤는데, 올해는 작정하고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주로 클래식 카라고 하는 본넷…
산타 마을은 브레이스브릿지에 있는 사계절 가족 유원지입니다. 산타클로스를 중심으로 하니 당연히 겨울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만 실은 봄부터 가을에도(할로윈 데이까지) 개장합니다. 물가에 있으니 실은 여름이 방문하기에 제일 좋은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회 입장권이 37불, 시즌 패스는 85불이네요. …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매년 여름에 일박이일 짧은 수양회를 구세군 수양관(Jackson’s Point Salvation Army Conference Centre)에서 가집니다. 10년 넘게 다녔으니 어디 뭐가 있은지 눈 감고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소개 포스트를 쓰려니 찾아봐야 할 것이 많네요. 우선 잭슨즈 포인트는 심코…
포트 페리에는 매우 좋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 해 전에 포트 페리에 처음 들렀을 때 이 작은 타운에 반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도서관입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매우 현대적이고 깔끔합니다. 아트 갤러리도 붙어 있고 주변 환경도 아름다우며…
포트 페리 다운타운 서쪽 끝에 손바닥만한 작은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도 정답게 Reflection Park입니다. 워낙 작은 공원이라 전체 모습을 담는 것도 금방입니다. 두 곳에서 찍으니 다 담겼습니다. 공원 안에는 천천히 걸으며 읽을 수 있는 글이 바닥에 박혀 있습니다. 여러…
포트 페리는 스쿠고그 호숫가에 자리잡은 작은 타운입니다. 어느 토요일 오후, 포트 페리 다운타운을 걸어보았습니다. 빨간 벽돌로 지은 건물이 쭉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래된 작은 타운에 가면 이런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한국 사람들이 한옥 마을을 보는…
무스코카 지역에 있는 Bracebridge라는 타운에 가면 무스코카 지역의 아름다운 강과 호수를 보여주는 크루즈를 탈 수 있습니다. 배 이름은 Lady Muskoka. 출발 시간이 12시이고 2:30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38에 세금 추가. 지금까지 온타리오 남부 여러 곳에서 크루즈를 타 보았지만 이번이…
조지나 아일랜드는 심코 호수 남쪽에 자리잡은 가장 큰 섬입니다. 전에 살 집을 물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섬인데, 제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이곳의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싸서입니다. 그런데 조금 알아보니 이 섬은 원주민 보호구역(reserve)으로서 원주민이 아닌 사람이 그 곳의 땅을…
페네탱귀쉰은 조지안 베이 입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페네탱귀쉰이라는 이름은 아비나키 부족이 붙인 알곤퀸어 단어로서, 움직이는 흰 모래의 장소라는 뜻입니다. (이름이 좀 길다보니 현지인들은 자기네 도시 이름을 줄여서 그냥 ‘페네탱’이라고 합니다.) 페네탱귀쉰은 미드랜드에서 가까와서 미드랜드에 속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만, 그 자체로 역사가…
피터보로 북단에 동물원이 하나 있습니다. 실은 동물원이라기보다는 공원 일부에 동물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더운 날이었는데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오른 쪽에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이런 날엔 동물보다 물이 낫죠. 아이들 틈에서 저도 뛰어 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