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버모리 꽃병섬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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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크루즈를 타고 꽃병섬에 가서 지낸 시간이었습니다. 약 다섯 시간 반을 거기서 보냈으니 시간적으로도 가장 길게 있었고요. 가는 동안 크루즈도 괜찮았고, 크루즈에서 본 섬 경치도 좋았고, 내려서 걸었던 트레일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햇살 내리쬐는 맑은 호변에서 수영하고 노닥거리고 낮잠잤던 것입니다. 꽃병섬의 추억은 아마도 매우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소개하나 걱정이 됩니다. 크루즈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트에서 이미 다루었으니 그것을 제외하고 섬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서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레일

선착장에 내리니 화장실과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섬에 있는 모든 화장실은 재래식이니 배에서 내리기 전에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나름 장치가 있더군요. 자세한 것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트레일에 별로 관심이 없는 분은 아예 화장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면 좋습니다.

섬의 트레일 안내판을 보자마자 저희의 선택은 명확했습니다. 운동하러 간 것도 아니고 자연탐구하러 간 것도 아니니 제일 쉽고 비치에서 가까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운동 정량을 채우기 위해 등대까지 갔다가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트레일은 예상대로 별로 어렵지 않았고 산림욕 효과도 상당히 보았을 것으로 짐작하지만, 전날 다른 트레일을 이미 걸었던 터라 그리 신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몇 장 붙여 봅니다.

트레일 종착지인 등대에서는 등대지기의 집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가벼운 스낵을 팔았습니다.

전기 공급이 제한적이라 커피를 팔지 않는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미리 준비해 갔기 때문에 근처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제법 운치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점심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문을 여는 Princess Hotel에서 햄버거 등을 테이크아웃해 왔습니다.)

등대지기의 집은 박물관처럼 꾸며 두었는데, 바깥 정원에 호랑나비들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비치에서 본 자연 풍경

 

 

비치에서 사람들이 노는 모습

닭살부부 노는 모습

이건 자료는 많습니다만, 부부(중 한 사람)의 심의에 걸려서 막상 올릴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은 매우 적습니다. 그나마 허용된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기타 풍경사진 슬라이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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