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페리 도서관 둘러보기

포트 페리에는 매우 좋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 해 전에 포트 페리에 처음 들렀을 때 이 작은 타운에 반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도서관입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매우 현대적이고 깔끔합니다. 아트 갤러리도 붙어 있고 주변 환경도 아름다우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집니다. 여기 이사와서 매일 이 도서관에 나와서 공부하고 일하면 얼마나 멋질까 하고 상상하곤 했지요. 한쪽에는 호수가 다른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포트 페리 다운타운이 있으니 양쪽으로 나가고 싶은 유혹이 만만치 않지만요. ㅎㅎ

먼저 내부를 둘러본 영상을 올립니다. 한쪽 구석에는 아이들 구역이 있습니다. 서가 건너편 호수쪽으로 개인과 그룹을 위한 스터디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룸 안에는 전기와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단정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입구 쪽에 커뮤니티 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쉬면서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벽에 걸린 그림들은 이곳 원주민들을 생각나게 하는 작품들입니다.

마침 레고 대회 같은 것을 했나 봅니다. 아이들의 출품물이 전시되어 있네요. 꽤 잘 만든 것들도 눈에 띕니다. 도서관이 책만 보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이런 행사도 주최한다는 것이 신선합니다.

 

아트 갤러리도 둘러보았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도서관이고 왼쪽으로 가면 갤러리입니다. 일이주 단위로 작품을 바꾸어 전시하는 것 같습니다.

 

아트 갤러리 입구에 방명록이 있습니다. 저도 올 때마다 들러보고 즐기긴 합니다만 미술에 대해 뭘 제대로 아는 게 없어서 쓸 말이 없습니다…

 

보통 이런 곳의 게시판은 광고로 도배가 되기 십상인데, 여기는 깔끔한 전자 게시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환경보호에도 신경을 쓰고 있네요. 호수가 지척이라 물이 부족할 리가 없지만 환경교육 차원에서 이런 노력을 하는 듯 합니다.

 

도서관 창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동쪽으로 스쿠고그 호수가 보입니다. 공원도 보이고 도서관 바로 옆으로는 체스판이 그려진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데스크에 가서 체스 세트를 빌려와 여기서 체스를 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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