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국식 횟집 바다이야기

한국에서는 횟집에 가서 생선회를 시키면 정작 회보다도 부수적으로 따라 나오는 반찬이 넘 많고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 토론토에는 ‘회’하면 일본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사시미’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사시미’는 한국에서 먹던 생선들이 많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한국 횟집에서 나오는 많고 다양한 반찬들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드디어 이 곳 토론토에도 한국 횟집에서처럼 생선회 하나 시키면 다양한 음식들을 함께 내 오는 한국식 횟집이 생겼답니다. 영/컴머(Yonge/Cummer)에서 Yonge 선상으로 약간 북쪽에 새로 생긴 ‘바다이야기’가 바로 그곳이랍니다!

어느 토요일 저녁, 저희 가족도 소문을 듣고 인터넷을 찾아 본 뒤에 과연 소문대로인지 확인하러 드디어 ‘바다이야기’로 나섰답니다.

밥집인지 술집인지 잘 알지 못하고 갔었는데 막상 가 보니 실내 조명은 약간 어둡고 음악은 꽤 시끄러운게 밥집이라기 보다는 술집에 가까웠어요. 앉아 있는 손님들도 가족들보다는 젊은 남녀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우리의 기대에 어긋나는 분위기에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밥을 먹어야 했기에 일단 시켜보기로 했어요. 저희 부부와 20대 아들 둘을 위해 모듬회(소)와 해물탕, 그리고 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공기밥 3개를 시켰어요.

그러자, 갖가지 맛난 반찬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데 거의 감동할만한 정도였답니다.

이 모든 음식을 식탁에 다 놓기도, 사진에 다 담기도 힘들었답니다.

음식을 거의 다 먹고 우리 모두의 배가 심히 불렀는데도 저희가 시킨 해물탕은 끝내 나오지 않아 결국 취소를 했지요. 주문이 많이 밀려 그렇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로서는 다행이었어요. 만약 나왔다면 싸가야 할뻔 했어요.

그리고 나서도 매운탕이 또 나왔어요. 사실 회가 나오기 전에 다른 반찬들과 함께 홍합탕이 뜨끈하게 뚝배기에 나와 그걸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말이에요.

결국, 어른 넷이서 모듬회(소) 하나와 공기밥 세 그릇으로도 너무나 배불리, 맛있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던 식사였어요.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의 풍성함을 맛보고 싶으신 분께 강추합니다! 실망하지 않으실거에요!

위치는 아래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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