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힐 명동칼국수 – 칼국수, 만두, 샤브샤브 전문점

토론토에 사는 한국 사람들 사이에 맛있는 만두와 진한 사골 국물의 칼국수, 그리고 샤브샤브로 유명한 쏜힐 명동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20여년 전에 신출내기 엄마였던 시절에 교회 분들과 함께 처음 갔던 한국의 한 명동칼국수집…

그 때 그 곳에서 맛봤던 음식이 얼마나 맛있었던지 아직도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 때 제 남편은 대기업 말단사원이어서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 인생을 회사에 바치고 있었고, 근처에는 친척일가가 전혀 없었기에 연년생 아이 둘을 키우느라 너무나 힘들게 살던 때였었죠.

그래도 그나마 교회 주중 모임을 마치고 나서 교회 분들과 함께 외식을 하거나 아니면 그 중 한 분의 초대로 그 가정에 가서 국수라도 함께 끓여 먹으면서 교제를 하고 돌아오면, 삶의 외로움과 지침에서 다소 벗어나고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그 때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려주는 명동칼국수가 이 곳 토론토에도 생겼다니 너무나 기뻐서 종종 이용하게 되었죠. 입소문이 나서 주말 식사시간에는 꽤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래 사진은 음식점 벽에 붙어 있는 메뉴 사진과 붐비는 실내 전경이에요.

 

그런데 만두 맛은 제가 아는 한 토론토에서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옛날 한국 명동칼국수에서 먹었던 그 맛과도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훌륭해요.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만두국이에요! 잘 우러난 사골 국물에 크고 맛있는 만두가 네 개 들어있죠. 애개 ~ ‘겨우 네 개’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것도 다 못 먹을 정도로 1인분 식사로는 충분하죠. 배가 든든할 뿐아니라 건강해지는 느낌마저 들어요. 강추!

그런데 오늘은 이 집의 또다른 메뉴 샤브샤브를 소개할까해요.

샤브샤브에는 소고기와 해물 두 종류가 있고, 각각에 대해 맑은 방식과 매운 방식 이 두 종류가 또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해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들과 함께 갔기에 소고기 샤브샤브를 시켜봤어요.

샤브샤브를 시키면 샐러드와 세 가지 소스, 이 집의 장기인 겉절이 김치, 사골 국물이 든 전골 냄비, 그리고 소고기와 각종 야채가 나온답니다.

 

밥은 어디있냐구요?

3인분을 시켰는데도 고기 양이 다소 적은 듯하여 밥을 먹었으면 하는 시점에 맛있는 야채죽을 즉석에서만들어 주어요. 샤브샤브를 해 먹고 남은 육수에 미리 준비해 놓은 쌀과 잘게 썬 야채, 자른 김과 참기름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따끈하고 맛있는 야채죽이 완성! 이렇게요!

야채죽까지 맛있게 냠냠 다 비우고 나면 배도 부르고 기분도 흡족해져서 오늘도 한끼 맛있게 먹고 잘 지냈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이 든답니다.

맛있는 만두, 칼국수, 샤브샤브가 드시고 싶을 때 한 번 가 보세요. 마음에 드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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