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피터보로 쟈스민 타이 퀴진(Jasmine Thai Cuisine, Peterborough)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왠지 한 번도 갈 생각을 하지 못했던 피터보로!

드디어 가 보기로 하고, 인터넷에서 피터보로에서 할만한 일들을 찾아보니 꽤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리프트 락 크루즈(Lift Lock Cruise)를 타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을 검색했는데 아무래도 저희 입 맛에 맞는 타이 음식점이 좋겠다 싶어 리뷰가 좋은 쟈스민 타이 퀴진을 찾아갔어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었는데, 실내가 얼마나 이국적이면서 정갈한지 마치 태국의 한 고급 음식점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식탁보며 그림이며 장식품이며 심지어 음악까지도 오리지널 태국 것이었거든요. (나중에 웨이트리스에게 물어보니 주인이 직접 태국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일단 분위기에 반해서 진짜 태국에 가 보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 구석구석을 담으려고 동영상을 찍었어요…. 휴!

 

런치메뉴로 Seafood Fried Rice와 Mixed Vegetable Stir Fry with Beef(정확한 이름은 잊어버렸어요!!!)를 시키고, 런치스페셜이라 스프링 롤에 수프 또는 샐러드를 시킬 수 있어서, 각각 수프(이 날은 호박 수프)와 샐러드를 시켰어요.

호박 수프는 카레 맛이 살짝 더해진 것 같았는데 맛있었어요.

하지만, 스프링 롤은 껍질이 너무 두꺼웠고 샐러드도 별로 맛이 없었어요. 메인 요리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약간 짠 게 흠이었어요.

 

 

하지만, 웨이트리스도 아주 친절했고 가격이나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한 번쯤 더 갈 볼만한 곳이에요!

 

Peterborough, ON K9H 2H6, Canada

(Visited 16 times, 2 visits today)
Christine
Christine

영한번역을 하고 '캐나다 여행과 은퇴 이야기' 공동 설립자로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여행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댓글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의 캐나다와 행복 이야기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