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하버

디스커버리 하버(Discovery Harbour)는 페네탱귀쉰 만에 자리잡은 시설입니다. (페네탱귀쉰은 미드랜드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실제 부두는 아니고, 옛날 이 자리에 있었던 해군 기지를 복원해 둔 관광지입니다. 1812년 전쟁 이후 미국이 Upper Canada(대략 지금의 온타리오)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곳에 해군 기지를 짓고 방어를 한 것이죠. 실제로 둘러보면 방어하기 좋은 지형이고 만으로 들어오는 배들을 공격하기 위해 언덕 위에 대포를 설치해 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200년 전의 군함, 막사, 거기 생활하던 사병들과 장교들의 생활용품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 구조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오른쪽이 입구이고 거기서부터 왼쪽 끝까지 구조물들이 계속 지어져 있습니다. 아래는 입구에서 좁다란 호수(만)를 찍은 동영상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입구 근처에서 호수를 찍은 것입니다.

입구쪽에 있는 식당을 지나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아래 동영상은 디스커버리 하버 내부를 둘러보며 틈날 때마다 조금씩 찍은 것을 이어붙인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James Keatings라는 무공이 있는 상사의 생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상사는 기지 안에 있는 아담한 2층 집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고 이 집의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서 당시의 생활상을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내원들이 당시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서 있는 아시아 남자는 안내원이 아닙니다.)

집에 들어가니 벽난로에 불을 피워 쿠키를 굽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키팅스 상사의 딸들도 저렇게 구워진 쿠키를 먹었겠지요. 요즘은 가게에서 3달러 정도면 사는데…

아래 그림은 전시관 안에 있는 그림인데, 페네탱귀쉰의 뜻이 써져 있습니다. Ojibwa족의 단어로서 “움직이는 모래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안내원이 저희를 Keatings 레지던스에서 사령관 숙소로 안내하는 모습입니다. 실은 눈이 보이지 않는 분인데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먼 길을 기꺼이 안내하고 숙소에서도 숙소의 구조와 방에 전시된 물건 하나하나까지 자세히 그리고 거침없이 줄줄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맡은 일에 이렇게 철저하구나’ 하는 생각에 적잖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날 관광객이 유달리 적어서 저희 부부가 좀 특별 대우를 받은 것 같긴 합니다.

많이 걸어서 호수에 떠 있는 군함을 둘러보는 것은 생략했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둘러보기도 했고요. 여러분은 군함 내부도 꼭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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