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힐 한식 국수집 The Guksu & Noodle

쏜힐에 최근에 생긴 국수집인 The Guksu & Noodle은 한국식 냉국수와 따뜻한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입니다. 왜 “국수와 국수”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꼭 국수만 판매하는 집은 아니에요. 웹사이트는 여기입니다.

 

영(Yonge) 스트리트에서 찍은 입구

 

실내 간판

 

실내

 

어느 추운 저녁 토요일날 가족끼리 한번 방문했어요.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분위기는 상당히 깔끔하고, 음식도 예쁘게 나와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테이블도 깨끗해서 참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했어요. 사람 만나 얘기를 나누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예쁜 파란색 컵

 

애피타이저로 나온 작은 죽. 고소하고 따뜻해서 그날 저녁 추위를 뚫고 온 우리를 위로해 주었어요.

 

죽과 함께 나온 신선한 겉절이 김치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장칼국수, 김치 수육, 그리고 과일 비빔국수를 시켜서 나누어 먹어보았어요. 양이 넉넉하고 우리 입맛에도 맞아서 배부르고 행복한 식사가 되었어요. 장칼국수는 멸치 국물에 고추장을 풀고 여러 가지 야채들을 넣어서 끓인 칼국수였어요. 김치 수육은 돼지고기 수육에 볶은 김치랑 파채를 곁들여 싸먹을 수 있는 보쌈같은 음식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과일 비빔국수는 키위, 사과, 토마토, 포도와 배를 넣은 냉국수였는데, 매운 소스 때문인지 과일의 순한 맛에도 불구하고 매콤한 편이었어요.

 

추운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매콤하고 푸짐한 장칼국수

 

일년 내내 먹어도 좋을 김치 수육

 

여름에 먹기 딱 좋은 과일 비빔국수

 

토요일 저녁 식사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 날 저녁에 아는 가족과 함께 또 방문했어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육회 비빔국수, 잔치국수, 고기 국수, 콩나물 김밥이었어요. 이 중에서 저는 잔치국수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육회 비빔국수

 

잔치국수

 

고기국수

 

호기심에 콩나물 김밥도 한번 주문해봤는데 스낵이나 가벼운 식사로 시키면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했어요. 매운 국수를 시킨 사람이 혀를 달래는 목적으로 먹어도 좋겠어요.

 

배부르게 먹고 싶지 않은 때 좋은 콩나물 김밥

 

메뉴에 뜨거운 국수보다 시원한 국수가 많아서 이번 여름에 또 올 생각입니다. 메뉴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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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
Bryan

의학문서 번역가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살고 있습니다. 행복한 번역가 배움터, 브라이언의 캐나다와 행복 이야기, 느린 삶이 주는 평화 등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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