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릴리아 331 아썰리 다이너(331 Atherley Diner, Orillia)

지난 토요일 아침에 브런치를 먹으러 갈려고 집 근처 레스토랑을 구글에서 찾다가 LA 갈비, 비빔밥 같은 한국 음식을 파는 곳이 있는 걸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나섰답니다.

한국음식점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이곳은 바로 331 Atherley Diner랍니다.

사실, 이곳은 지난 3년 동안 오릴리아를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무수히 봐 왔던 레스토랑인데, 오릴리아 다운타운도 아니고 오릴리아 입구에서 가까운 길 가에 있어서 별로 눈에 띄지 않았었거든요.

밖에서 보면 그저 평범하고 자그마한 동네 음식점처럼 보였었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서면 밝고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근사한 레스토랑의 모습이 펼쳐졌어요.

저희가 들어서자마자 카운터에 있던 동양인 여자가 반갑게 맞아주었는데, 이미 알고 온 터라 이 분이 이 레스토랑의 안주인인걸 알 수 있었어요. 아주 상냥하고 친절한 분이셔서 처음 봤는데요 많은 얘길 나누었답니다.

브런치 시간이라 바로 커피부터 나왔네요.

커피와 커피 스푼용 그릇

커피 맛은 아주 좋았어요. 로컬 커피 로스터에서 특별히 엄선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breakfast special과 갈비를 주문했어요. 갈비는 밥과 김치가 함께 나왔어요.

Breakfast special (스크램블드 에그, 베이컨, 로스트 포테이토, whole wheat bread)

 

LA갈비, 밥, 세 가지 김치

밥이 조금 딱딱한 것 외에는 음식은 모두 훌륭했어요. 무엇보다 백김치, 배추 김치, 파 김치까지 풍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명상음악처럼 느껴지는 잔잔한 음악이 TV 스크린의 아름다운 자연 배경과 함께 흘러나와 호젓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좋았어요.

물론, 값도 비싸지 않았구요.

혹, 오릴리아에 오셨다가 한국 음식이 드시고 싶으시거나 가볍게 브런치를 드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호젓하고 단란한 분위기의 331 Atherley Diner에 한번 가 보세요!

(Visited 3 times, 2 visits today)

0 Comments

댓글을 남겨주세요(댓글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