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리뷰를 썼던 수미 ‘오리랑 닭이랑’이라는 음식점 바로 옆에는 다른 한국 분이 운영하시는 ‘마라도’라는 일식집이 있어요. 오전 11:00에 문을 열고 일요일을 제외한 날은 오후 11:30, 일요일은 오후 10:00에 문을 닫아요.
이 곳에 처음 가게 된 것은 제가 아는 한 분이 저희 가족을 대접하시겠다고 해서였어요. 그래서 그분과 정겨운 담화를 나누면서 평소보다 더 즐거운 식사를 했어요.

개인 샐러드

밑반찬

연어 머리
우와~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연어 머리 구이 두 개가 서비스로 나왔어요! 저희를 초대하신 분이 이 식당 단골이시라 그런가봐요.

매운탕
매운탕은 얼큰하지만 별로 짜지 않아 좋았어요. 추운 겨울이었다면 더 즐겼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 집은 1인용 코스 메뉴가 있는데, 별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메뉴에요. A 코스에는 스시, 사시미, 롤, 덴푸라, 그리고 우동이 나왔어요. 다 조금식 나와서 너무 배부르지 않으면서, 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음식이 다 맛있었구요.
그리고 후식으로 단팥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오리랑 닭이랑’과 마찬가지로 주말에도 그리 복잡하지는 않으니까 주말 저녁에는 여기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아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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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번역을 하고 ‘캐나다 여행과 은퇴 이야기’ 공동 설립자로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여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