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복잡함과 소음이 싫어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노스욕에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린지(Lindsay, Ontario)를 추천합니다. 타운의 규모에 비해 다운타운이 잘 발달되어 있고, 큰 호수는 없지만 도심을 관통하는 강이 있어 나름 운치가 있거든요.
린지의 다운타운은 켄트 스트리트(Kent Street)를 따라 발달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가게들이 있어서 이 길을 따라 걸어다니며 흥미로운 가게들을 둘러보기만 해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어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레스토랑은 바로 이 켄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타이 음식점이에요.
이탈리안 음식이나 캐네디언 음식도 좋지만 아시아인인 저로서는 아무래도 아시안 음식이 더 끌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린지에 가면 타이 바이 조(THAI BY JOE)에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실내 분위기는 넓은 내부에 타이 스타일 장식이 있고 잔잔한 음악이 흘러, 조용히 얘기 나누며 식사하기 딱 좋아요.
음식도 맛 있고 가격까지 저렴해서 그야말로 안성맞춤이죠!
여러 번 방문했고 다양한 음식을 먹었지만 가지고 있는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요.

Hot and Sour Soup & Spring roll

Lemongrass Soup & Spring roll

Spicy Eggplant Tofu

Shrimp Pad Thai
계산서를 보니까 Shrimp Pad Thai(+ Lemongrass Soup & Spring roll)가 10.99, Spicy Eggplant Tofu(+ Hot and Sour Soup & Spring roll)가 9.99네요. 런치 스페셜이라서 아주 착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먹었어요.
다른 날에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가볍게 시켜 먹었던 음식 사진이 또 있네요.

Cold spring rolls & Tom Yum soup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영한번역을 하고 ‘캐나다 여행과 은퇴 이야기’ 공동 설립자로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여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