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Steeles & Leslie) 명동 참맛 칼국수

리치몬드힐에 있는 ‘명동칼국수’가 진한 국물맛의 칼국수와 두툼한 고기 만두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이게 되자, 노스욕에도 Steeles St. & Leslie St. 근처(주소: 1549 Steeles Ave E, North York, ON M2M 3Y7)에 비슷한 이름의 한국 레스토랑이 생겼어요.

‘명동 참맛 칼국수’가 그 이름이에요. ‘참맛’이라는 말이 추가되어 있어, 리치몬드힐 ‘명동칼국수’와는 무관한 것 같아요. 어쨌든 복잡한 Yonge St.를 벗어난 곳에 칼국수와 만두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적당한 규모의 근사한 레스토랑이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이 레스토랑이 처음 생겼을 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언제든지 자리를 잡을 수 있고 서비스도 제 때 받을 수 있어 고객의 입장에서는 더 좋은 것 같아요.

 

 

실내 모습

 

테이블 1

 

테이블 2

 

실내 분위기가 산뜻하고 깔끔해서 좋고, 앉는 의자도 어느 정도 쿠션이 있어 편안해요.

칼국수 집의 트레이드 마크인 겉절이 김치가 뚝배기에 담겨져 나왔어요. 그리고 주문한 보쌈이 상치와 무우말랭이 무침과 함께 나왔구요. 보통은 상치가 아니라 절인 배추가 보쌈과 함께 나오는데…

 

보쌈과 겉절이 김치

 

물냉면

 

추가로 나온 상치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소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인지라 보쌈용 상치가 모자라서 더 달라고 했더니 추가 비용 3달러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야겠는지라 추가로 달라고 했는데 나온 상치가 고작 위에 보이는 작은 접시에 담긴 상치 몇 잎에 불과했어요.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음식 맛도 좋고 서비스도 괜찮은데, 고객이 보쌈고기 먹다가 상치 조금 더 달라고 했기로서니 그것에 대해 추가비용을 청구하다니, 상치값 빼려다가 고객의 마음 잃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깨끗이 비워진 접시들

 

어쨌거나 음식은 맛이 있어 주문한 모든 음식을 깨끗이 비웠어요!

음식에 대해 꽤 까다로운 제 딸도 이 집 음식에 대해선 큰 불평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음식 맛이 괜찮은 곳이에요. 하지만, 추가로 상치는 절대로 시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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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Soo Jeon 2019년 December 12일 Reply

    우선 이렇게나 좋은 글을 대할 수 있어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왕만두를 주문했는데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와 질긴 식감으로 인해 역시 만두는 리치몬드힐에 명동칼국수가 최고더군요. “명동 참맛칼국수”라는 상호명도 처음부터 헷갈리고 맘에 안들었는데 역시 비호감!

  2. Soo Jeon 2019년 December 12일 Reply

    아 참! 상추 추가 비용을 요구한다니 이런 경우는 처음 듣네요. 반찬 원할 경우도 추가 비용 요구하겠군요. 저는 밑반찬 인심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식 식당을 고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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